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이 크게 휘청이고 있다. 코인 가격이 폭락하며 다수 프로젝트들이 이탈·청산 중이거나 횡령 등 잡음까지 나오고 있어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해 투명성을 높여한다는 지적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클레이튼의 기축통화인 ‘클레이’ 거래가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312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 고점(5050원) 대비 94% 폭락한 수준이다.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장임을 감안해도 낙폭이 과도한 수준”이라며 “더 큰 문제는 클레이 가격은 본격적인 하락장이 오기 전부터 꾸준히 하락세였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

클레이튼은 최근 메타콩즈, 실타래, 위믹스 등 주요 프로젝트들의 이탈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탈 요인으로는 올해 초 단행한 수수료 30배 인상과 잦은 메인넷 오류·장애가 꼽힌다. 클레이 가치 하락으로 수익성이 악화되자 아예 청산을 택한 프로젝트들도 최근 두 달 동안만 12곳에 달한다.

크러스트 측의 불투명한 투자 집행도 빈축을 사고 있다. 크러스트는 지난해부터 생태계 확대를 위해 별도 재단 기금인 ‘클레이튼 성장 펀드(KGF)’에서 나온 클레이를 신규 프로젝트들에 투자하고 있다. 문제는 크러스트 측이 정확한 투자 목록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일부 드러난 곳들도 대다수가 익명 프로젝트로, ‘먹튀’ 가능성에 크게 노출돼 있다는 평가다. (...)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크러스트가 학연·지연에 기반해 투자를 결정한다는 소문까지 도는 실정”이라며 “신뢰 회복을 위해선 투명한 투자 집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오늘은 최초의 NFT 기반 뉴스레터이자 저널리스트, 기자 2명이 만든 DAO인 'DIRT 다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DIRT는 뉴스레터를 발행하면서 구독 모델이 아닌 DAO를 통해  NFT를 파는 형태로 수익을 창출했습니다.

더 자세히 알아보면 DIRT DAO 디스코드 채널에 들어가 beta-dao를 클릭하면 Guild.xyz bot이 Dirt DAO 길드 링크를 안내하는데 클릭하면 메타마스크 지갑을 이용해 로그인하여 DIRT-S1 NFT를 소유한 것을 인증하고 DAO 멤버로 정식 가입할 수 있습니다. v현재 51명의 멤버가 있네요. (22/05/19기준)

DIRT DAO는 최초에 이런식으로 0.05ETH (약10만원)에 NFT를 판매하였고 100명의 NFT 구매자가 생겨 운영자금을 마련했습니다. DIRT 홈페이지 번역글을 보면 DIRT NFT 구매자에게는 DIRT 코인을 에어드랍이 된다고 하니 NFT도 받고 코인도 받는 셈입니다.

NFT마다 차등을 두어 1명만 가질 수 있는 레인보우 웨이브 NFT는 DIRT-S1 토큰 1000개를 보상으로 지급하고 30명에게 0.2이더리움에 판매한 펄 핑크 NFT는 토큰 200개와 후원자 이름 나열 100명에게 0.05이더리움에 판매한 완두콩 녹색 NFT는 토큰 50개를 보상했다고 합니다. 딱 1개만 발행하는 레인보우 웨이브 NFT는 경매로 진행되었는데 최종 1.23이더리움에 21년 5월 28일 낙찰되었습니다.

DIRT가 재미있는 시도인 것은 미디어가 광고에 의존하면 정치적 중립성이 당연하게도 훼손될 수 있기에 자체적으로 후원자들을 모아 독립적인 미디어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며 NFT를 구매하여 토큰을 받은 멤버들이 앞으로 DIRT의 운영방식에 투표하여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함께 미디어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는 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